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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는 누구나 당황할 수밖에 없는 순간입니다.
“보험사부터 불러야 하나?”
“사진은 언제 찍어야 하지?”
“고속도로라면 도로공사도 불러야 하나?”
이런 질문들에 답하면서, 사고 직후부터 처리 완료까지 사건 순서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단계. 사고 발생 🚨
- 차량이 멈추면 즉시 비상등 켜기
- 삼각대 설치 (야간이라면 라이트, 휴대폰 불빛 활용)
- 고속도로에서는 절대 차 안에 있지 말고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
- 🚑 부상자 발생 시 무조건 119가 1순위
👉 핵심: 사람 → 2차 사고 예방 → 차량 순서로 대응해야 합니다.
2단계. 신고 📞
- 인명 피해가 없는 경미한 사고 일 경우, 보험사로 바로 넘어가셔도 됩니다.
(1) 119
- 부상자 구조가 최우선.
(2) 112
- 인명 피해, 상대방 도주, 음주·무면허·무보험 운전 시 반드시 경찰 신고.
- 경찰 신고를 태만히 하면 벌금/구류 처벌 가능.
(3) 보험사
- 사고 접수 번호를 받아야 견인, 치료비, 렌트카 등 후속 조치가 원활.
- 일반 도로 → 보험사만
- 고속도로 → 도로공사(1588-2504) 먼저 → 이후 보험사
👉 보험사 현장 확인은 거의 없으니, 증거 확보가 더 중요합니다.
3단계. 사고 현장 사진·영상 촬영
차량 옮기기 전에 반드시 촬영해야 합니다.
보험사 직원이 직접 현장에 오는 경우는 드뭅니다. 결국 당신이 찍은 사진·영상이 현장이 됩니다.
그래서 차량을 옮기기 전에 반드시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 교통사고 사진 촬영 5단계 체크리스트
- 전체 상황: 사고 차량 전체 + 도로 전경 + 신호등·표지판
- 차량 위치: 양쪽 차량의 충돌 각도, 거리 (사선·정면·측면)
- 파손 부위: 근접 + 전체 (범퍼, 번호판, 문짝 등)
- 상대 차량 정보: 번호판, 차종, 색상, 보험사 스티커
- 주변 증거: CCTV 위치, 블랙박스 전원 유지, 목격자 연락처
👉 보험사 직원이 안 오더라도, 이 사진과 영상이 현장을 대신합니다.
⚠️ 사고 직후 합의하면 안 되는 이유
- 가해자가 “지금 바로 합의하자” 제안해도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 교통사고는 2~3일 후 통증(편타증, 목·허리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서 발급 → 그 이후 보험사와 합의 진행하세요.
4단계. 사고 차량 견인 🚛
(1) 고속도로
- 도로공사 긴급 견인 → 5km 이내 안전지대까지 무료 (휴게소·톨게이트)
- 그 후 보험사 견인 불러 원하는 정비소까지 이동
(2) 일반 도로
- 보험사 견인만 부르면 충분
- 보통 10km 무료, 이후는 km당 추가 요금
⚠️ 사설 견인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 사고가 나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사설 견인차, 절대 바로 믿지 마세요.
- 과도한 비용 청구 (5km 이동에 30만 원 이상 사례도 있음)
- 목적지 강요, 불필요한 수리 유도 사례 다수
- 보험사 견인만 불러야 안전합니다.
- 만약 부득이하게 사설 이용 시, 견인비용·이동 거리·목적지를 반드시 서면(문자, 카톡)으로 남겨 두세요.
5단계. 경찰 조사 👮
경찰이 조사하는 주요 항목:
- 사고 일시·장소·상황 조사
- 피해자·가해자 진술
- 운전면허, 음주 여부 확인
- 보험 가입 여부, 과실 비율
👉인명 피해 사고는 반드시 경찰 조사 진행, 경미한 접촉사고는 합의 시 간단 처리 가능.
경찰 조사 내용은 이후 보험사 과실 비율 판단의 근거가 됩니다.
6단계. 병원 진단 🏥
-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반드시 병원 진료 → 진단서 발급
- 사고 직후엔 증상이 없어도 2~3일 뒤 통증(편타증) 발생 가능
- 진단서가 있어야 보험사가 치료비·합의금 산정
7단계. 보험 처리
- 보험사에 치료비, 수리비, 렌트카 비용 청구
- 보험금 청구 기한: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 보험사 과실 비율과 경찰 조사 결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증거(사진·블박·목격자 진술)로 대응
8단계. 합의 & 소송
- 합의는 반드시 병원 진단 후 진행 (조기 합의는 피해자에게 불리)
- 가해자는 형사 책임(벌금·집행유예·징역)까지 발생할 수 있음
- 분쟁 발생 시 변호사를 통해 손해배상 소송 가능
✅ 최종 정리 (체크리스트)
- 부상자 구조 & 119
- 2차 사고 예방 (비상등·삼각대·안전지대 대피)
- 신고 (112 필요시 → 보험사 → 고속도로는 도로공사도)
- 차량 옮기기 전 사진·영상 확보
- 견인 (일반도로=보험사 / 고속도로=도로공사→보험사)
- 경찰 조사
- 병원 진단 & 진단서 발급
- 보험 처리
- 합의 & 필요 시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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