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드라이브의 대용량 파일을 다운받는 사용자라면, 다운로드가 갑자기 멈추거나 정지된 경험을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니다.
특히 대용량 파일을 다운로드할 때 파일이 자동으로 기본 저장 위치인 C드라이브 임시폴더로 받아지면서 용량이 부족해 다운로드가 중단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특히 SSD를 사용하는 노트북이나 컴퓨터 사용자에게 자주 발생하며, 다운로드가 멈추면 시간과 데이터 트래픽이 낭비되고 큰 스트레스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브라우저별 구글 드라이브에서 대용량 파일을 다운로드할 때 저장 위치를 충분한 용량이 있는 D드라이브 또는 외장하드로 변경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크롬 브라우저 다운로드 위치 변경하는 방법
구글 드라이브는 웹브라우저를 통해 파일을 다운로드합니다.
따라서 브라우저의 다운로드 위치를 미리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크롬 브라우저 기준으로 설정법을 안내드립니다.
크롬 브라우저 설정 방법
- 크롬 브라우저 오른쪽 상단의 세로 점 세 개(⋮) 를 클릭합니다.
- 설정을 클릭하여 설정 페이지에 들어갑니다.
- 왼쪽 메뉴에서 다운로드를 선택합니다.
- 위치 옆에 있는 변경 버튼을 클릭하여 원하는 폴더를 지정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이후 구글 드라이브에서 파일을 다운로드할 때 지정한 경로로 바로 저장됩니다.
위치를 변경할 경우 지정한 위치로 자동으로 파일이 저장됩니다.
하지만 아래 항목의 다운로드 전에 각 파일의 저장 위치 확인을 활성화 시켜 놓으면, 다운로드 시 선택하여 위치를 정할 수 있습니다.
2. Edge 브라우저 또는 기타 브라우저 다운로드 위치 설정 방법
구글 크롬 외에도 엣지(Edge), 파이어폭스(Firefox) 등 브라우저에서도 설정 방법은 비슷합니다.
브라우저 종류와 상관없이 대부분 비슷한 경로를 통해 다운로드 위치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엣지 브라우저:
설정 - 다운로드 - 위치 - 변경을 눌러 원하는 저장 경로를 지정하면 됩니다. -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설정 - 일반 - 다운로드 섹션에서 다운로드 위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3. 구글 드라이브에서 다운로드할 때 주의해야 할 점
구글 드라이브에서 큰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브라우저가 임시파일을 이용해 압축 파일 형태로 다운받기 때문에 C드라이브 용량이 부족하면 다운로드가 실패하거나 중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운로드 위치를 사전에 충분한 용량이 확보된 드라이브로 바꿔 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것만으로도 다운로드 중단이나 실패로 인한 시간 낭비를 확실하게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변경된 위치로 잘 저장되는지 확인하기
다운로드 위치를 변경한 후, 작은 용량의 파일을 미리 다운받아 제대로 설정이 적용됐는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작은 파일을 구글 드라이브에서 다운받아봅니다.
- 원하는 폴더에 잘 저장되는지 확인합니다.
- 문제가 없다면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를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크롬과 엣지 등 브라우저에서 구글 드라이브의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 위치를 변경하는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저장공간 부족으로 인해 다운로드가 중단되는 문제에서 벗어나, 좀 더 효율적이고 쾌적한 다운로드 환경을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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