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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조성진 공연 예매

by 트랜드이슈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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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클래식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리사이틀은 단순한 피아노 독주회가 아닙니다.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거장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라벨 피아노 독주곡 전곡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국내 유일의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5월 14일부터 일반회원 구매가 가능하니 빠른 예매로 즐거운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 공연이 갖는 의미

1. 국내 최초, 라벨 피아노 전곡 연주

라벨의 피아노 작품은 그 수가 많지 않지만, 각 곡이 섬세한 기법과 극도의 감정선으로 가득 차 있어 연주자에게 큰 도전입니다.

조성진은 이 모든 곡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며, 라벨의 음악 세계 전체를 아우르는 보기 드문 무대를 구성했습니다.

2. 조성진, 성숙기의 대표작

쇼팽 콩쿠르 이후 조성진은 이제 단순한 테크닉을 넘어 음악의 깊이와 해석력에서 정점에 오른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리사이틀은 그 예술적 성숙함이 정제된 형식으로 표현되는 무대입니다.

관람 포인트

  • 전체 전곡 연주라는 희소성: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라벨 전곡 리사이틀’이라는 점에서 이 공연은 하나의 역사적 기록이 될 수 있습니다.
  • 3시간 가까이 이어지는 감정의 스펙트럼: 인상주의적 색채, 환상성, 전통 오마주, 개인적 애도를 넘나드는 다양한 정서와 구성미.
  • 아티스트의 통찰력과 테크닉을 동시에 체험: 조성진의 연주는 청중에게 단순한 감상이 아닌 ‘예술적 몰입’을 요구하며, 그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제공합니다.

공연 정보 요약

  • 공연일시: 2025년 7월 2일(수) 오후 7시 30분
  • 공연장소: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관람등급: 초등학생 이상

대전예술의전당 조성진 공연

  • 티켓 가격:
    • R석 130,000원 / S석 90,000원
    • A석 70,000원 / B석 50,000원 / C석 30,000원
  • 예매 오픈 일정:
    • 유료회원 선예매: 2025년 5월 13일(화) 오후 2시
    • 일반회원 예매: 2025년 5월 14일(수) 오후 2시

대전예술의전당 조성진 공연

공연 프로그램 및 곡 해설

라벨은 ‘소리의 색채’를 다룬다는 점에서 피아노 음악의 회화적 표현을 극대화한 작곡가입니다. 각 곡은 인상파 특유의 분위기와 서정성을 품고 있으며, 조성진의 감각적 해석과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1부 프로그램

Jeux d'eau (물의 장난)

‘분수’와 ‘시냇물’의 반짝이는 움직임을 연상시키는 곡. 라벨이 “리스트의 영향을 받은 인상주의”라 표현했던 이 작품은 피아노라는 악기로 물의 형태를 그려낸 명작입니다.

Sonatine (소나티네)

세 악장으로 이루어진 이 곡은 짧지만 고전적 구조와 감각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조성진의 절제미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작품입니다.

Gaspard de la nuit (밤의 가스파르)

라벨의 최고 난이도 곡 중 하나로, ‘오니딘’, ‘교수대’, ‘스카르보’ 세 작품으로 구성. 특히 ‘스카르보’는 초고속의 트릴과 손 교차, 미세한 다이내믹 조절이 필요한 곡으로, 연주자의 테크닉과 표현력을 모두 시험합니다.

2부 프로그램

Valses nobles et sentimentales (고귀하고 감상적인 왈츠)

라벨이 슈베르트를 오마주하여 작곡한 8개의 짧은 왈츠 모음. 각 곡은 감정의 결이 다르고, 추상적인 흐름을 따라 이어져 청자에게 사색의 여지를 줍니다.

Le tombeau de Couperin (쿠프랭의 무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친구들을 추모하기 위해 쓴 곡. 바흐적 형식을 따르되, 라벨 특유의 세련된 터치와 슬픔을 절제된 선율로 담아낸 여섯 악장이 이어집니다.

Menuet antique (고풍스러운 미뉴에트)

라벨의 첫 공식 출판곡으로, 19세기 말 프랑스 음악의 고전적 회귀를 보여주는 작품.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선율이 특징입니다.

Pavane pour une infante défunte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귀족적인 애도와 라벨 특유의 정적 미학이 결합된 곡으로 느린 템포와 긴 여운 속에서 왕녀의 이미지가 고요하게 그려집니다.

‘음악은 시간을 조각하는 예술’이라는 말처럼, 조성진의 이번 라벨 전곡 리사이틀은 단 한 번만 존재할 수 있는 예술의 찰나입니다. 대전에서 펼쳐질 이 소중한 무대를 놓치지 마세요.

대전예술의전당 조성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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