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는 보이스피싱을 당했습니다.
다행히 실질적인 피해를 보지는 않았지만, 처음 보이스피싱을 당한 만큼 평소에는 왜 그런걸 당할까?라는 생각이었지만
범죄자들의 체계적인 사기 수법에 저또한 당황하며 전화를 이어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글을 쓰게된 계기도 실제 피해자를 막고자 작성하였으며, 범죄자의 처단을 위해 실제 신고한 과정을 상세하게 정리했습니다.
더욱 정교해진 보이스피싱 수법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세한 방법을 안내합니다.
보이스피싱이란?
보이스피싱은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와 금전을 빼앗는 사기 수법입니다.
최근에는 금융기관, 공공기관을 가장해 신뢰를 얻는 수법이 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
1. 의심 전화번호 확인하기
저 같은 경우 실제 보이스피싱의 번호를 경찰청 사이트에 입력해보니, 해당 번호로 신고된 내역이 4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전화가 왔다면, 보이스피싱 의심번호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는만큼 확인하시어 피해가 없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해당 링크를 통해 들어가면 최근 48시간 이내에 접수되는 보이스 피싱 번호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화가 오면 즉시 응답하지 말고, 아래 방법으로 확인하세요.
- 인터넷 검색을 통해 번호 이력 확인
- 스팸 차단 앱 사용 (후후, 후스콜 등)
-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 활용
2. 개인 정보 절대 제공 금지
-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은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카드번호 등은 절대 제공하지 마세요.
3. 긴급 상황 연출에 침착 대응
- 급한 송금을 요구하면 즉시 통화를 종료하고 가족이나 공식 기관에 직접 확인하세요.
4. 링크를 통한 설치된 악성 파일 삭제
보이스피싱 번호 신고 방법
-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지킴이 사이트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불법스팸대응센터 신고 (전화: 118)
- 스팸차단 앱 신고 (후후, 후스콜 등)
- 경찰 신고 (국번 없이 112)
해당 자료는 제가 직접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를 통해 신고한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1. 개인 정보 수집에 대한 동의가 완료되면, 간편인증을 통해 접수가 진행됩니다.
2. 신고유형을 선택하신 후 신고자에 대한 정보를 기입하고, 통화 내역을 첨부하여 상세하게 작성하시면 됩니다.
혹시 신고에 필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모르실 수도 있어 미리 제가 작성하는 과정의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 자동 녹음도 되어, 음성 파일도 함께 제출하였습니다.
실제 피해 발생 시 즉시 대응법
1. 금융기관 즉시 연락
- 해당 은행 및 금융기관 고객센터로 즉시 연락하여 계좌를 정지하고 피해 신고를 접수하세요.
2. 경찰 신고
- 가까운 경찰서 또는 112로 피해 사실을 빠르게 신고하세요.
3. 금융감독원 및 사이버범죄 신고
- 금융감독원 피해 신고센터 (전화: 1332, 홈페이지: https://phishing-keeper.fss.or.kr)
-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센터 (https://ecrm.police.go.kr)
4. 추가 피해 예방 조치 (환급금 절차)
- 신용정보회사에 본인의 신용정보 조회 차단 요청
- OTP 등 추가적인 보안 장치를 재발급 및 설정
- 가족 및 금융기관에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 내용을 꼭 숙지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