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출산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라 생각하고 먼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출산을 준비하며 체크했던 출산지원금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해 드립니다.
해당 정보는 저의 출산 시기인 2024년에 기반된 내용이고 쌍둥이 출산이라는 점을 참고하시고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쌍둥이가 아닌 단태아 부모님들에게도 해당되는 정보도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1. 첫만남 이용권 지원금 (최대 500만원)
- 기본: 출생아 1명당 200만원 (국민행복카드 포인트 형태)
- 둘째 이상: 300만원
- 쌍둥이: 총 500만원
- 신청 조건: 출생신고 완료 + 주민등록번호 부여된 아동
- 주의사항: 출생 후 1년 이내 미사용 시 소멸
2. 고위험 임산부 &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임신은 항상 어떠한 상황이 생길지 모릅니다.
저 같은 경우 쌍둥이 임신이었기 때문에 고위험 임산부에 속해 해당 의료비 지원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단태아의 경우에도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산모에 상태에 따라 고위험 임산부에 속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지원금: 1인당 최대 300만원
- 지원 대상: 비급여 및 전액 본인부담금 (병실료/식대 제외)
- 지원 시기: 분만일 기준 6개월 이내 신청
- 쌍둥이/저체중 출산 시 우선 고려
제출 서류
- 진단서(질병명/코드 기재 필수), 입퇴원 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확인서, 계좌 사본
- 대리 신청 시 위임장 제출
3.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
- 지원 내용: 전문 산후관리사 방문 서비스
- 신청 방법: 거주지 보건소 신청
- 지원 범위: 출산순위, 소득기준, 태아 유형 등에 따라 차등 지급
- 부산 각 구별 예산과 인력 상황에 따라 이용 가능 기간과 내용 달라짐
4. 부모급여 & 아동수당 & 양육수당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은 아이의 수만큼 지원되는 금액입니다.
저와 같이 쌍둥이일 경우에는 아이가 태어나서 1년간 부모급여가 200만원, 아동수당 20만원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 부모급여
- 0세: 월 100만원
- 1세: 월 50만원
- 아동수당: 만 8세까지 월 10만원
- 양육수당: 가정보육 시 만2세~7세까지 월 10만원 (보육기관 미이용 조건)
5. 24개월 미만 입원 진료 시, 본인부담금 없음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이 부산이라 아래 부산 병원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도 야간/휴일에 운영하는 병원이 있기 때문에 해당 정보는 미리 꼭 알아두시고 준비해두세요.
저희 아이가 아직 7개월도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수많은 검사와 검진, 열발생등 부모님이 당황할 수 있는 일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정보는 미리 알아두면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 대상: 생후 24개월 미만 아동
- 혜택: 입원비 전액 지원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無)
- 야간·휴일: 부산 내 '달빛 어린이병원'에서도 동일하게 적용
6. 출산가구 전기요금 30% 할인
- 지원 기간: 신청월부터 3년간
- 할인 한도: 월 16,000원
- 신청 방법: 한전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
- 아파트 거주 시, 관리실에 “출산가구 할인 신청” 알리기
- 고지서 수령 후 할인 여부 확인
7.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 대상: 만 12세 이하 아동
- 혜택:
- 돌보미 방문 서비스 (놀이, 등하원, 식사 등)
- 둘째 이상 가구: 본인부담금 10% 추가 감면
- 맞벌이 or 육아휴직 중인 경우에도 이용 가능
8. 신생아 3종 특례 (주거 혜택 중심)
저 또한 신생아 특례대출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금리가 높은 현재 상황에서 집값이 많이 높아 아이들도 2명이나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해당 부분을 통해 조금은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었습니다.
- 신생아 특별공급: 공공분양 청약 시 가점 우대
- 신생아 우선공급: 공공임대 선발 시 우선 기회
- 신생아 특례대출: 디딤돌·버팀목 등 주택자금대출 완화 (저금리 제공)
- 조건: 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출산 가구
9.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최대 1,000만원)
쌍둥이나 다태아의 경우 미숙아로 태어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가장 좋은 건 부모의 마음으로 미숙아 지원비를 받지 않고 건강한 아이가 나오길 바라겠지요.
하지만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은 해당 지원금을 받고 의료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미숙아 기준: 2.5kg 미만 또는 37주 미만 + 24시간 내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 지원 금액:
- 미숙아: 300~1,000만원 (몸무게 기준 차등)
- 선천성이상아: 최대 500만원 / 2년 간
- 지속관리 서비스도 제공됨
추가 꿀팁
제가 여기 작성하지 않은 하나의 지원금이 더 있습니다. 바로 출산한 각 지역별 지원금이 또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부산이고 부산에서도 또 지역별로 지원금이 다 다릅니다.
각자 해당 지역에 맞는 지원금을 확인하시어 모두 받으시길 바랍니다.
첫만남 이용권 지원금과 부모급여/아동수당은 아이의 출생신고를 하러 가실 때, 한번에 신청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부산은 타지역보다 출산 후 ‘가정 중심 보육’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이 강한 편입니다.
- 둘째부터는 지원금 규모가 커지며, 아이 수에 따라 혜택이 누적되므로 미리 준비하고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보건소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지역별 맞춤 혜택(예: 산후관리사 우선배정, 시범사업 등)도 확인 가능하니 적극 활용하세요!
임신부터 출산까지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이 정말 힘들고 정신이 없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을 출산하고 키워보니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 좋은 거를 입히고, 먹이고 싶은 마음에 결국 국가에서 지원하는 금액이 작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풍족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도 꼭 지원금 혜택을 받으시고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