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습기 21L 실사용 후기 (제습 능력, 소음, 비용)

장마철을 앞두고 있는 분들은 제습기 구매에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최대한 많은 제품들을 비교하며, 두 가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그 중 오늘 소개할 제습기는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DQ214MWGA입니다.

제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면서 느낀점과 제품에 대한 리뷰를 오늘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해당 제품의 광고도 아니며 실제 사용한 후기를 솔직하게 쓰는 것이라 많은 분들께서 구매하시기 전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선 실사용 후기를 먼저 설명드리고, 더 자세한 제품의 스펙과 강점은 아래 써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DQ214MWGA 실사용 후기

저 같은 경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제습 능력과 소음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UV 살균을 체감 할 수 있을만큼 제가 예민한 사람도 아닐뿐더러, 새로운 문물에 적응이 쉽지 않아 모바일 설정도 따로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많은 분들도 제습기를 구매하는 것에 있어 제습 능력, 소음, 비용이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관한 내용을 중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습기를 키게 되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제품 상단에 현재 집안의 습도 정보가 나오게 됩니다.

원하는 습도를 설정하면 해당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제품이 돌아가게 되며, 저는 습도 50을 설정해두는 편입니다.

지금은 장마철이 아니지만 비가 많이 오는 날 보통 4시간 정도 지나면 물이 가득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습 능력은 확실히 뛰어납니다.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때, 방안 공기와 습도 수치가 확실히 눈에 띄게 차이납니다.

호수가 있으면 따로 물을 빼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저는 이동하며 설치하고 사용하는 편이라 호수를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무게감이 꽤나 있습니다. 제품 표기로는 16kg이라고 하며, 들고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손잡이를 잡고 끌고 가는 경우에는 크게 부담은 없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저는 평소에는 거실에 두고 사용하지만, 저녁에 잘 때는 아기들 방에 두고 사용합니다.

혹시 소음이 발생하면 깨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소음 때문에 아기들이 깬적은 없습니다.

저희는 아기가 잘 때, 자장가 음악을 틀어두는 편인데 그 소리보다는 작은 거 같습니다.

(아기들이 예민하지 않아서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저희 아기들은 평소 옆에서 코골고 자도 잘 참아 주는 편입니다.)

문제는 아기들이 제습기에서 나오는 LED 빛에 잠을 깬 적이 있습니다.

잠을 잘 때 빛을 차단한 방에서 LED 빛은 꽤나 많이 밝습니다.

근데 멍청하게도 제습기 옵션에 LED 빛을 끄는 설정이 었어서.. 이건 제가 멍청한 거지 제품 탓을 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제습기의 제습 능력, 소음이나 편의성 다 만족합니다.

다만 다른 분들께서도 해당 제품에 고민하시는 이유는 결국 비용인 거 같습니다.

솔직히 저렴하다고 판단되지는 않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최대한 할인을 받아 50만원 정도에 구매했던 거 같습니다.

구매 당시 집이 34평인 점을 고려하여 작은 용량은 사용하기 힘들다 판단하였고, 21L 상품들을 비교하였을 때

다른 제품들 역시 엄청 저렴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 이왕이면 조금은 가격을 더 지불하고 브랜드 가치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자는 판단으로 사게 되었습니다.

모델명	DQ214MWGA
제습 용량	21L/일
사용 면적	약 82㎡ (약 25평)
에너지 효율	1등급 (듀얼 인버터)
추가 기능	공기청정, UV살균, 내부건조, 스마트폰 연동 (LG ThinQ)
디자인	히든 핸들/디스플레이, 전선 숨김 설계
연속 배수	가능 (호스 별도 구매 필요)
소음 수준	저소음 설계 적용